◇ 전남도, 초고령화 대비 고령친화식 개발 추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라남도의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나주 소재 이유식 전문 업체와 손잡고 고령친화식 개발에 나섰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올해 초 고령화 비중이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특히, 전남의 경우 2020년에는 65세 인구가 22.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급속한 고령화로 우리나라 고령친화식품 시장규모는 2015년 7,903억원에서 올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관련 식품시장은 급속한 성장추세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이러한 인구구조와 식품시장 변화에 대비하여 전남 나주에 위치한 이유식 전문 생산·판매 업체인 ㈜청담은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씹기 쉽고 소화되기 쉬운 형태의 고령친화식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개발 예정인 기술은 효소와 물리적 기술을 함께 처리하여 현재 농산물 경도 저하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효소 처리 기술의 경제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 기호도를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간편식 제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 전라남도, 아프리카·동남아 12개국 대상 친환경농업 전수

전남도가 아프리카와 동남아 12개국 18명의 농업공무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기술 연수를 실시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 현장 실습교육을 지난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농업기술원에서 KOICA와 공동으로 공적개발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전남의 친환경농업 기술과 농자재 산업현장에서 일정 교육을 받고 농업개발 액션플랜을 세워 자국의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과정에 참여한 개도국 농업 공무원들은 자국의 식량생산과 친환경 농업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유기자재 및 퇴비 자가제조 등 친환경 농업기술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한 농기계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농기계 이용을 연계하여 수출을 모색하는 등 개도국 농촌 맞춤형 신기술을 보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도에 정부의 개도국 원조(ODA) 사업에 응모하여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고, 1차년인 2016년에 11개국 16명에 대해 교육을 추진했다.

또 지난해에는 12개국 20명을 대상으로 국제농업박람회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연계하여 친환경농업 연수를 진행했다.

 

◇ 군산시 회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군산시 회현면(면장 이종혁)은 2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석병오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추진위원, 관계기관,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방향과 일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은 열띤 질문과 토론으로 사업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나타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교육·문화·의료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면 소재지를 포함한 배후마을의 연계 발전을 목적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살리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회현면은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너나들이 쉼터 조성 △어울림센터 리모델링 △소통의 광장 조성 △공용주차장 설치 △통학로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참다래 고흥 꽃가루은행 운영 기술지원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참다래의 안정적인 착과율과 품질향상을 위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꽃가루은행을 재배농가들에게 개방 운영한다.

약채취기, 화분정선기, 냉동기, 발아율검사기기 등에 기반시설을 갖춘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재배농가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농가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참다래는 자연수분에 의한 착과율과 품질이 낮아 인공수분이 꼭 필요한 과수로, 암나무에 꽃이 피기 전에 꽃가루발아율을 검사하여 농가에 알려줌으로써 인공수분 시 적정한 증량제를 혼합하여 수분할 수 있도록 하여 착과율 향상과 과실품질을 높이고 있다.

 


◇ 보성군, 청년 귀농인 농업창업 지원


보성군은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업창업 지원 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받는다.

농업창업 지원은 영농기반 구축과 청년귀농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기 정착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시설 설치비 및 농기계 구입비 등을 농가당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 중 70%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귀농 후 5년 이내인 자로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군은 올해 지원대상자 연령기준을 당초 만40세에서 만50세 미만으로 확대하여 많은 귀농인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영농경력이 없는 신규 창업 농업인이거나 귀농 세대원수가 많은 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 고창군, 축사화재 예방 주의 당부

고창군이 최근 일교차가 큰 건조한 날씨와 농장의 노후 된 전기시설 사용으로 인한 축사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축사는 보온덮개, 조립식패널 등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단위로 운영돼 전기시설 등 안전시설의 전문적인 점검이 미흡하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농장의 과다한 전기사용과 부주의, 비위생적인 농장운영 등이 있으며,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행위는 축사 내 습도를 높여 누전이나 합선사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사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누전차단기 설치 및 월 1회 이상 점검 △정격 용량의 퓨즈 및 규격 전선 사용 △전기용량이 큰 전기기계·기구 동시 사용 금지 △과부하를 발생하는 전기기구는 반드시 한 개의 콘센트에 한 개의 기구만 사용 △축사 내 배선 및 환풍기, 분전함 내 먼지와 거미줄 제거 △소화기 비치 및 점검 등을 해야 한다.

군은 화재로 인한 축사피해를 최소화하고 손해배상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고 17년부터 보조 80%의 축사화재안전신스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특수농기계 면허취득으로 임대활성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에서는 농업용 지게차, 굴삭기, 스키로더 등 소형 특수농기계의 면허취득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 및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한 임대 활성화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도부터 2017년 전년도까지 1,300여명의 소형 조종사면허 취득자를 지원 하였으며 올해 2018년도에도 1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여 본격적인 농사철이 되기 전 면허 취득을 하고 있다.

올해 현재 72명이 취득 후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한 임대가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굴삭기임대가 2016년도에 618회 2017년에는 713에 이르는등 계속 이용 증가 추세이다 사용하는 농민들은“아직은 전문가같이 자연스럽게 이용하기는 어렵지만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흐뭇한 표정들이며 소형특수농기계 면허 취득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매년 늘어나고 취득자의 이용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고 품질 조생종 벼 ‘해담쌀’ 채종포 조성

진안군이 조생종 벼 품종으로 밥맛이 최고 품질인 ‘해담쌀’ 종자 확보를 위해 자율교환 채종포 5농가 2ha를 조성키로 했다.

해담쌀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된 벼 품종으로 현재 널리 재배중인 운광벼와 비교해 출수기가 12일 정도 빠르고 도복에 강하며 최고품질의 미질로 운광벼 미질 문제가 완전히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해담쌀의 경우 진안지역에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이 되지 않아, 채종포 조성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 종자생산 결과에 따라 2019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변경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채종포에서 생산되는 벼 종자는 농업기술센터의 철저한 포장관리와 검사를 통해 수확 후 건조·정선·포장 등의 과장을 거쳐 엄선된 종자 12톤을 금년도 11월경 자율교환을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 무안군, 산림 부산물 땔감 판매 사업 추진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장영식)은 산림 부산물인 땔감을 저가에 판매하고 있다.

무안군은 연말연초 추운 날씨에 숲 가꾸기 같은 산림 작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소외계층에 무료로 땔감을 배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기존의 숲 가꾸기 사업 외에 친환경벌채 사업, 산불 피해지 벌채 사업 등으로 수집되는 산물량이 늘어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으로 무료 땔감 행사와 함께 ‘산림 부산물 땔감 판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땔감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5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수종은 대체로 소나무ㆍ참나무류이며 크기가 큰 보일러용과 비교적 작은 아궁이용 두 가지이다.

  땔감 가격은 집까지 배달할 경우 톤당 6만, 자차를 가져와 실어간다면 톤당 5만원으로 저렴해 2월부터 현재까지 113명이 총 444톤의 땔감을 신청해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무안군은 연중 신청 접수를 받고 판매를 계속할 계획이다.


 

◇ 현장중심 기술보급사업 연찬회 개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19일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현장중심 소통 강화와 미래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렸했다.

이번 연찬회는 작물, 원예, 축산 등 3개 분야 현안과제 중심 전문교육과 농촌진흥사업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 방법, 강의기법 향상, 도-시군 연계 활성화를 위한 팀별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량작물분야는 최근 문제되고 있는 △돌발 외래해충 분류와 예찰 △토양관리 요령과 현장문제 해결사례 △농약잔류 허용기준 변경에 따른 농약안전사용 요령에 관한 현안사항 위주로 진행하고, 원예작물분야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ICT 융복합 스마트팜 활용기술 △주요 원예분야 병해충 발생과 방제방법 등을, 축산기술분야는 △조사료 이용기술 △여름철 사료작물 관리요령 △자가 배합사료 제조 및 이용기술을 주제로 전문강사를 초빙 심도 있는 교육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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