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호박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담양군 봉산면에서 애호박 생산비를 15%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페키지 기술 연시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이랑을 만들지 않고 평평한 땅에 바로 씨앗을 넣고 재배하는 일명‘애호박 무경운 재배’와 토양재배에서 퇴비를 사용하지 않고 양액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자동 관비시스템, 농작업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작업 레일, 생육단계별로 재배환경을 조절하는 지능형 스마트팜 등 애호박 생산비절감 핵심 투입기술 들을 선보였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기술 투입을 통한 생산비 절감효과를 분석한 결과 노동투입시간을 15.8%(563시간→474/10a) 절감 할 수 있고, 토양 경운작업과 비닐멀칭작업, 육묘작업을 생략함으로써 기존 토양 재배에 비해 생산비를 15% 정도 절감 할 수 있으며 작업 편의성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양 자동관비 시스템은 기존 수경재배 시스템에 필요한 베드 설치와 인공 상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시설 베드 사용 시 문제가 되는 폐액 배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하천 수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는 장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완주군, 쌀 산업 경쟁력 강화 총력

완주군이 쌀 관세화에 대응한 전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쌀 Rice-up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18일 완주군은 전북쌀 가격 높이기(Rice-up)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6억여원을 투자해 봉동농협, 이서농협의 노후된 벼 건조·저장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또한 화산농협에 벼 건조시설을 겸비한 벼 보관창고를 신축해 쌀의 품질을 향상시켜 가공·유통 중심체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품질 쌀 생산 및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벼 병해충 사전방제를 지원한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으로 지원되는 육묘상 처리제는 약효 지속기간이 길어, 최근 농업기상의 변화에 따라 문제시 되는 애멸구, 벼물바구미,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충을 이앙 초기에 사전방제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에따라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횟수를 줄여 농가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통한 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벼 병해충 사전방제 지원사업의 사업규모는 3095농가 3204ha이며, 총사업비는 3억으로, 효율적은 방제를 위한 집중 방제기간은 이달부터 6월까지다.

 

 

◇ 진안군 체재형 가족농원 귀농 정착에 앞장!

진안군 체재형 가족농원이 초보 귀농인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 첫 입주를 시작으로 금년까지 55세대 139명의 신규 귀농인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한 체재형 가족농원은 매년 1월에 입주자 신청을 받아 설명회, 입주자 선정 워크숍 등을 통해 입주자를 선발한다. 최대 2년까지 거주가 가능하고 시범농장 텃밭 운영 등 영농체험도 하게 된다.

올해는 7세대 17명의 귀농인이 입주하고 있다.

군은 18일 입주자 영농교육을 실시해 텃밭의 작물 선택 및 병해충 방제, 재배기술에 대해 관련기술과 노하우를 제시하고 진안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대표 선출과 각종 농업인 교육,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월1회 가족농원 공동작업도 실시해 상호 의견 교환과 귀농관련 지역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버섯 전문인력 육성 ‘시동’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원장 제해신)은 오는 20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교육 개강식과 학술포럼을 갖고 버섯산업 미래 인력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및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버섯산업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날 개강식과 학술포럼에는 교육생과 전국지자체 연구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1부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일정 설명, 강사진 소개 등 간단한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오후에 진행되는 2부 학술포럼에는 버섯산업연구원 성과 및 비전 발표와 특강이 마련돼 있다.

이날 버섯산업연구원 김경제 연구기획부장과 정상욱 연구원은 각각 ‘연구원의 활동성과’와 ‘젊은 과학자의 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이 ‘4차 혁명, 스마트농업이 미래다’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이번 교육에서 지역 버섯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버섯종균기능사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남원시,고품질 쌀생산 위한‘쌀품질분석 서비스’실시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고품질 쌀 품질관리를 위해 관내농업인이 생산한 쌀 성분을 알려주는 '쌀 품질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쌀 품질분석 서비스는 성분분석기로 밥맛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수분, 아밀로스 등 함량을 검사하며, 미립판별기로 정상립, 싸라기, 분상질립 등 외관을 검사 하는 것으로 과학적인 쌀품질 관리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쌀 품질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벼 500g을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쌀 품질 분석실에 제출하면 10일이내 쌀 품질 분석표를 받아 볼 수 있다. 쌀 품질분석 결과표는 쌀의 품질을 수치화하여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제공되며, 분석자료는 비료비용 절감, 벼품질 향상, 토양비옥도 관리 등 과학영농 토대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 진도군, 저비용 친환경 볍씨 종자 소독법 보급

진도군농업기술센터가 벼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볍씨 종자 소독 연시회를 최근 진도군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적인 볍씨소독방법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온탕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시회에서 온탕소독기 사용법을 시연하고 석회유황 소독방법도 함께 농민들에게 소개했다. 이 소독법은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99%로, 병균의 약제 내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소독 비용도 일반 관행 종자소독약 대비 49% 절감되는 새로운 기술이다.

특히 연시회를 통해 정부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논타작물 재배, 쌀 적정생산 3저3고 실천운동,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제도)와 쌀 공급 과잉, 쌀가격 하락 등에 대한 대응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 군산시, 논 콩 재배기술 특별교육 실시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논 타작물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일 ‘논콩 재배기술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식량과학원 전문가를 초청해 논콩 안전재배기술 및 콩 생육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잡초 및 병해충 방제기술 등 핵심기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다양한 타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해 안전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밭농업 기계화율 증진 및 노력절감제고 시범사업을 통해 자생적 논콩 기계화단지를 조성했으며, 논 봄감자+벼농사 작형 특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감자+벼, 브로콜리+벼, 논콩+보리 등 다양한 작부체계를 개발하여 논 이용 타작물 재배기술을 보급했다.


 

◇ 곡성군, 안개농촌체험휴양마을 GKL ‘꿈희망여행사업’ 선정

곡성군은 안개농촌체험휴양마을이 GKL(사회공헌재단)의 ‘꿈희망여행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GKL 꿈희망여행 사업은 여가 시간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화가정, 기타저소득가정 등 관광 소외계층에게 여행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농촌관광 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 공익법인 GKL 사회공헌재단에서 꿈희망여행 이름으로 올해 4년째 실시하고 있다.

전국의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8년 꿈희망여행 사업은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의 후보 지역 추천 10여 곳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전남 곡성군 외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곡성군은 이번 꿈희망 여행사업을 5월 24~26일, 6월 15~17일, 9월 7~9일, 10월 12~14일, 11월 16~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하며 회차 당 35여 명의 가족단위 여행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곡성군 안개농촌체험휴양마을(센터장 임채홍)은 국가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섬진강 침실습지와 섬진강기차마을, 도깨비마을, 호락산 전망대 등을 이번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안개마을 시골밥상 체험,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 등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다채로운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GKL의 꿈희망여행 사업을 통해 그 동안 관광분야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한번쯤 꿈꿔 봤을 곡성군 천혜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동시에 농촌관광산업을 부흥시켜 마을의 경제적 가치를 높임으로써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장흥군 농협, 풍년농사 지원 팔 걷어붙여

농협 장흥군지부(지부장 강형구)와 장흥군 지역 농·축협 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장흥군연합회 회원들은 16일 유치면(용문마을)과 안양면(수양마을) 일원에서 발대식 및 농기계전달식을 갖고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장흥군 관내 농·축협 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장흥군연합회 회원들은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표고버섯 농가를 위해 유치면 용문마을 문병열씨 농가와 안양면 수양마을 변창준씨 농가에서 표고버섯 종균 접종 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농협 장흥군지부는 관내 지역 농·축협에 장흥군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써달라며 농기계(균평기, 직파기, 무인분무기) 15대를 전달하였다.

강형구 지부장은 “이번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은 범농협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이 직접 일손이 되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바쁜 영농철을 맞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 관내 농협은 매년 영농발대식을 갖고 일손부족 농가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사회봉사자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 남원시 농업인 상생플랫폼 건립

남원시가 농업인과 농업인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농업인상생플랫폼)을 건립하여 금년 말 입주할 예정이다

농업인상생플랫폼은 총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부지내(남원시 이백면 서곡리 429번지)에 조성하게 되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5월중 착공하여 11월중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업인상생플랫폼은 그동안 수차례 건립을 시도하였으나 관련 예산확보와 부지선정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창의(활력남원만들기)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창의인재센터 구축하고 도·농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농업·농촌 활력화하는 도농연계6차 사업비와 시비를 추가 확보하여 농업인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지상2층 연건평 200평 규모의 농업인 상생플랫폼으로 확대 신축하게 되었다.

농업인상생플랫폼에는 중·소규모의 다목적실과 도·농 연계 프로그램실 및 농업단체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되며 마을 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 주축이 되는 활력남원 만들기 프로그램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가공센터, 회의실 등을 연계하여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으로 남원시 관내 농업인 및 농업·농촌 관련 단체, 귀농·귀촌센터가 입주를 할 예정이다.

농업인상생플랫폼 운영 및 관리와 사용에 관해서는 농업인단체 및 농업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가축재해보험 가입하세요

남원시가 자연재해와 화재,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와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 가축 및 축사피해 발생 시 보험제도를 통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보호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사업은 축산농가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 및 해마다 발생하는 가축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원한도는 농가당 400만원 중 보조 300만원, 자부담 100만원 이내로 75%를 지원해주고 나머지 25%는 자부담으로 농가 부담을 경감해주고 있다.

본 사업은 연중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보험 가입대상 축종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의 16종이며 보험가입대상 품목은 축산시설물(축사 및 부대시설)이다.

보험가입은 연중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보험 가입일로부터 1년간이며 보험 취급기관은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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