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 올해 귀어·귀촌 창업…12억4000만원 지원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진도군이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주택마련 자금을 12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전액 융자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2%,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자 2% 중 1%는 정책자금 이자 차액으로 보전해 주고 있어 실제 부담하는 대출 금리는 1%로 귀어·귀촌 활성화는 물론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감소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진도군 어촌지역에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해양수산부 승인을 받은 후 최근 2018년도 귀어·귀촌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추진 설명회를 실시했다.

 

◇ 진안군 가축사육 제한지역 지형도면 제작

진안군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보전과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시행중인 진안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대해 주민들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형도면을 제작하고 고시 전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축사육 제한지역 설정은 절대금지구역과 축종별 인근주택의 경계로부터 거리제한을 두는 상대제한구역 구분된다. 2㎞의 거리제한이 적용되는 돼지의 경우 진안군 전체면적 788.8㎢ 중 784.2㎢ 약 99.4%가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포함되었다. 단, 현재 사용 중인 축사의 개축은 가능하다.

진안군은 2012년 5월 8일 개정된 「진안군 가축사육제한 조례」에 의거 이미 지정되었던 가축사육 제한지역을 지형도면에 고시와 토지이용규제시스템에 등재함으로써 누구나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을 통해 해당지번에서 축종별 가축사육 가능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주민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진안군청 맑은물사업소를 방문하면 지형도면 열람과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기간은 4월 25일 까지다.

 


◇ 정부 농업 정책 이해로 전주농업 경쟁력 ‘확’ 높인다!

전주시가 전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들의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13일 농촌관광거점마을인 원색장마을 원색마을에서 시 친환경농업과와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완산·덕진구청 경제교통과,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등 농업 관련 분야 공무원과 담당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정부 농업 정책에 대한 이해와 전주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농업분야 공무원 및 출연기관 담당자 워크숍은 정부의 농업정책에 적극 대응해 전주시 농정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공무원 및 관련기관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전북연구원 황영모 박사의 ‘정부 농업 정책에 대한 이해와 전주시 대응 및 발전 방안’ △정승일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본부장의 ‘바이오뷰티 개발 소개 및 발전전략’ △강성욱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의 ‘2018 전주푸드플랜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전주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명확한 목표 설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주 농업의 혁신과 변화의 기틀 마련을 위한 질의·응답시간과 전주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의, 행정과 출연기관 참석자들 간의 소통의 시간도 진행됐다.

 

◇ 진안군, 쌀․밭․조건불리직불제 신청 서두르세요!

진안군은 쌀·밭·조건불리직불제 신청이 오는 20일 마감됨에 따라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접수를 받는 집중접수 기간은 지났지만, 4월 20일까지 농관원과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하면 농업경영체 등록‧변경 및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시장개방 등으로 우려되는 농산물 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직불제 사업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쌀직불금은 1998년부터 2000년 말까지 3년간 벼, 미나리, 연근, 왕골을 재배해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다. 밭농업직불금은 지목과 상관없이 2012년부터 2014년 말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모든 밭작물에 지급된다. 조건불리직불금은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소득 보전을 위한 것이다. 마을공동기금을 포함, ㏊당 농지는 60만원, 초지는 35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 지급시기가 빨라져 쌀고정직불금은 9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 곡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선정 노력 박차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예비계획서를 전라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올해까지 통합지구(사업비 120억), 선도지구(80억), 일반지구(60억)의 3계층 체계로 구분해 시행했으나, 내년도 신규사업부터는 사업유형이 통합되어 기본사업비 150억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곡성군 곡성읍은 2016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30여 차례의 추진위원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2019년 신규 사업을 신청했다.

곡성읍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은 약 150억 원의 사업비를 통해 곡성군 청년들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중심의 경제기반조성’, 행복한 노년 만들기, 지역 내 아동을 통한 부모의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세대공감 커뮤니티 조성’, 곡성로 및 골목길 환경 개선 등을 통한 ‘매력적인 정주공간 창출’ 등 3가지 추진 목표를 가지고, 곡성 청년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가 사업의 해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곡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4월 4일 농식품부 대면평가, 4월 10일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하여 최종 선정되게 된다.


◇ 영암군,‘봄철 불청객 하루살이’ 방제 총력

영암군은 다가오는 전남체전을 맞아 이상 고온으로 하루살이 개체수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읍내 상가 불빛을 찾아 날아온 불청객 공습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4월 3일과 10일 유충구제 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였으며, 또한 4월 17일 영암군 전체적으로 일제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 봄 제일 먼저 발생하는 하루살이는 무리지어 날아다니며 기승을 부리는 해충으로, 수질에 관계없이 모든 수역에서 발생하며, 하루살이의 경우 3월말부터 5월초에 집중적으로 번식하여 불빛이 많은 상가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유발하는 해충으로 입이 없어 감염병은 발생시키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깔따구의 생존기간은 2~7일간으로 출현시간이 짧고 발생 지역이 광범위 하여 일시에 방제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발생지역이 영암읍 하수관로와 영암천 등 수변지역으로 방제를 위한 약제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군민 안전과 수질보호 차원에서 친환경적이며 물리적인 방제를 하고자 해충 퇴치기 설치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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