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배우기, 해금연주하기 2개 과정 3월 ~ 6월까지 총 12주간 운영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안동민속박물관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전통공예체험교실’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8기로 3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 민화배우기, 해금연주하기 2개 과정으로 12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민화배우기 과정 20명과 해금배우기과정 24명을 모집하고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한다. 단, 체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민화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생활과 종교, 사상과 문학 등 문화를 반영한 삶 그 자체였고, 이번 민화배우기 과정을 통해 민화 속에 담긴 문화 코드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금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후 궁중음악과 민속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연주되고 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악기를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안동민속박물관 관계자는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회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박물관, 친근한 박물관’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방법 및 교육일정표 등 교육생 모집 요강의 자세한 사항은 안동민속박물관 홈페이지나 학예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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