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1일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친환경 농업단지 대표 및 농가, 공무원 등 3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단지 생산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산관리자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2016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유근기 군수는 “올해 친환경농업 목표는 유기농 중심으로 과수와 채소에 대한 인증 품목을 다양화하고 면적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우리군 인증 품목 중 85%을 차지하고 있는 벼는 무농약 인증 6년차부터 지원사업이 제외됨에 따라 올해부터 유기농 전환”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방향과 친환경농업의 현황 및 육성방향, 추진과제 등을 안내하였고,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에서 단체인증관리방법과 생산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유장수 친환경연합회장은 “올해부터 변경되는 친환경농업 정책방향과 지원사업 등 교육 내용이 알찼다”며 “오늘 교육현장의 열기만큼 곡성군 친환경농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계속하여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군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각종 직불제 신청 안내, ▲친환경농업단지 장려금, ▲친환경인증비, ▲병해충공동방제비, ▲새끼우렁이 지원사업 등 ‘2018년 친환경농업 육성지원 계획’ 등을 안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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