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전문가 양성으로 농촌관광 경제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가 기대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순천시와 사회경제공동체일자리센터, 순천엔매실(주)는 지난 20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협약’을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경제공동체일자리센터의 농촌체험마을 전문지도사 양성을 통하여 전라남도 내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 취약계층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취업과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2018년도에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총 2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1차 동부권 교육생 모집은 이달 28일까지 마감 후, 교육기간은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교육 인원은 20명으로 교육과정 중 기본 행정 및 세무지식, SNS 홍보마케팅 관련 분야를 보강하여 취업 후 고용유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업 분야의 더 많은, 더 좋은일자리창출에 위해 지역 농산업 전문가 육성 기반을 만들고, 적극적인 행정지원 노력을 약속하였다. 순천시는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공시제대상을 시작으로 5관왕의 일자리 관련 수상을 하였다.

사회경제공동체일자리센터 박성삼 센터장은“농촌체험마을 전문지도사 양성을 통해 침체된 농촌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우수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서비스 지역경쟁력을 강화해 두레공동체,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와 결합하여 농촌관광산업을 6차 산업화하고 지역 농가의 매출증대와 안정된 신규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일자리 플렛폼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촌체험마을 전문가들을 체험마을에 파견하여 지역농촌체험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농촌관광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순천시 측은 기대했다.

사회경제공동체일자리센터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15명의 농촌체험마을 전문지도사를 선발해 총 21차례에 걸쳐 농촌체험과 관련된 기본‧심화과정과 현장실습을 실시하여 전문가 배출 후 12명의 취업 및 창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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