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명절 증후군은 명절을 보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인 증상을 말한다. 설 연휴를 지내고 난 후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증상을 겪는 것에는 남녀의 구분이 없는데, 우울증의 발생이나 악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증후군이 우울증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은 짧은 기간이지만 심한 심리적 부담감과 신체적 피로감에 시달리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여성은 상당한 가사 노동과 함께 심리적 긴장 상태에 처하고, 남성은 장시간 운전이나 경제적 부담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긴 휴식 후 갑자기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도 부담이 된다.

명절증후군 증상은 식욕북진, 소화불량, 구역감 등 소화기계 증상과 두통, 어지러움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짜증, 불안, 우울, 무기력 등의 증상도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우울증 발생 및 악화 원인으로 작용 가능하다.

우울증은 잘 알려진 대로 아주 흔한 정신질환이다. 심각해지면 자살로 이어질 만큼 위험한 것도 특징인데, 환자에게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불러온다.

한방신경정신과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연휴 후 우울증 의심 증상이 악화되었거나 발생되었다면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게 좋다.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상실 등의 우울증의 핵심 증상이 보인다면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위축되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우울증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명절증후군으로 발생 및 악화한 우울증 증상은 한방신경정신과 치료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는 통합적 관점에서 우울증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다스릴 수 있다. 15년 자하연한의원 노하우가 모두 담긴 우울증치료법 ‘정심방요법’은 특히 정서적 문제가 나타나게 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인 ‘심장의 기능 이상’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정신질환 발생 시 심장을 치료하는 것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하다. 감정을 조율하는 장기인 ‘심장’의 기능이 허약해진 것을 우울증의 원인으로 보기 때문.

임 원장은 “심장의 허약해진 것을 ‘심허증’이라고 부르는데 평소의 과도한 근심, 심리적 고민, 걱정, 스트레스가 심장에 영향을 끼쳐 심장이 허약해질 수 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증상을 가질 수 있다. 심허증일 때에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자율신경과 밀접한 영향을 주고받는 장기가 과로하여 지친 상태이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우울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을 ‘심장의 허약’으로 보고 치료하는 정심방요법은 친환경 약재 한약과 정심침방을 통해 심장을 조율하여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다스린다. 치료를 통해 환자는 스트레스 수치 완화, 스트레스 저항력 상승, 전반적인 감정 조율 기능 회복 등의 주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의료진은 우울증상담치료, 인지행동치료, 생활습관 교정도 제공 중이다. 환자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치료도 이루어져야 우울증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1:1상담, 인지행동치료, 가족상담, 생활습관교정 등의 우울증상담치료는 철저하게 비밀 보장되기 때문에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에 임할 수 있다.

임 원장은 “한방신경정신과 우울증치료는 우울증약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 없는 치료 과정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울증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만큼 연휴 이후 나타난 우울증 증상을 방치해선 안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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