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파종 재배기술 개발과 기술보급 확대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축산연구소는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봄 파종 재배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시험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가을 우리지역에 파종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맥류 등은 건조하여 생육이 저조하였고, 겨울나기 중 추위 피해로 사료작물의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축산연구소에서는 최적의 봄 파종 기술을 정립하고자 주요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귀리, 호밀, 트리티케일 다섯 초종을 대상으로 파종 시기와 혼파 조합에 따른 수량과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사료작물 시험 재배지를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농가와 시·군 축산담당자 등에게 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정광욱 축산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봄 파종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힘쓰겠다” 라고 하며 “재배 농업인들과 당면한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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