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내부제보 활성화로 공정·투명한 조직 구현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농협(회장 김병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준법·윤리경영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임직원의 내부제보를 적극 장려하는 조직 분위기 형성을 들 수 있다.

이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제도 마련을 통해 직원들의 내부제보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허식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제보자 신분 확인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익명제보시스템을 중앙회, 경제·금융지주 및 전 계열사에 도입하여, 내부 임직원 또는 협력업체에서 비윤리적 사실을 인지할 경우 스마트폰, PC 등으로 안심하고 제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접수된 제보사항은 농협중앙회 감찰조사반을 통해 조사·처리되며, 확인된 위법·부당 사실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전 임직원 대상 제보용 클린스티커 배부 △협력업체 대상 신고안내문 발송 △홈페이지 신고배너 상시 게시 등을 통해 범농협 익명제보시스템 운영을 더욱 확대해 갈 계획이라 밝혔다.

허식 부회장은 “청렴한 조직 구현을 위해서는 법규를 준수하려는 구성원 스스로의 실천의지와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고 지원하는 반부패·청렴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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