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 21일 세종특별시 축평원 본원에서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 대회는 축산 분야 지식과 축산물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한 축산 분야 대학생 경진대회로, 2011년 제1회부터 2017년 제7회까지 7년 간 총 825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위원장 축평원 정진형 유통사업본부장)에서는 10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의 추진결과와 함께 올해 대회의 추진방향, 평가내용 및 방식, 시상규모, 국제대회 참가자 선발기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대회가 매년 발전을 거듭하여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크게 우려되는 부분은 없지만, 올해는 대회 개최 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하여 추진할 것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산・학 연계 강화를 통해 축산 분야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대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요청했다.

위원장인 축평원 정진형 유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대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축산・식품 분야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제8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는 오는 5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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