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까지 읍면동서 접수, 애멸구·흰잎마름병 등에 효과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 6일까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상처리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사진제공=군산시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벼 병해충 사전방제용 육묘상처리제를 직불제 대상면적 1만1185ha에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육묘상처리제는 약효 지속기간이 60∽120일로, 최근 문제가 되는 애멸구, 벼물바구미, 먹노린재,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바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충을 육묘상자에 사전처리해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실제 지난해 대상면적인 1만1456ha의 80%인 9094ha 면적에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해 벼 중대 병해충인 애멸구(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의 발생이 전혀 없었다.

벼 육묘상처리제는 군산시 관내에서 경작하면서 2019년 기준 쌀 소득보전 변동직불금 혜택을 받은 농업인은 이달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지역 읍면동사무소 산업계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벼 병해충 방제는 초기방제가 매우 중요한 만큼 육묘상처리제를 적기에 사용해 방제효과를 최대한 높여 줄것을 당부한다”면서 “농업인들의 올바른 농약사용과 선택을 위해 약제에 대한 안내 자료를 읍면동 및 농민상담소에서 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