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소재 화훼농가 방문, 현장농가 애로사항 청취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가운데)이 12일 전북 장수군 소재 화훼농가 ㈜로즈피아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화훼단체협의회장)(맨우측)과 장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영향으로 화훼소비가 감소해 농가의 우려가 큰 가운데, 지난12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전북 장수군 소재 화훼농가 ㈜로즈피아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어려운 필요한부분이 있다면 말해달라. 현황을 보니 장미가 500농가로 과거에 비해 많이 줄은 것 같다. 그럼에도 수요가 줄어 어떻게 보완할지 숙제가 되는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영향으로 화훼소비가 감소해 농가의 우려가 큰 만큼,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화훼 소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위기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수요 촉진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자금지원을 비롯해 정부에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검토하기로했다.

이번에 방문한 로즈피아는 장수화훼영농조합법인 참여농가 94호로 이루어져 있으며, 취급면적 63ha에 이르고 있다.

종합처리시설 5402㎡, 저장창고 770㎡, 유리온실 13971㎡ 에 화훼자동화선별라인, 국화자동선별기,냉장탑자(5톤)을 갖추고 있다.

로즈피아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만 안된다면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더이상 확산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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