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2020년 ‘제1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 개최

농협중앙회가 9일 허식 부회장(왼쪽 다섯 번째) 주재로 2020년 제1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하기 위해 새해 들어 처음 농축협 균형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 주재로 농축협 조합장, 정부·학계·농업인단체 등 외부전문가, 중앙회 집행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농축협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협 종합컨설팅 추진계획,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여는 초일류 협동조합 금융으로 도약하기 위한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경제사업 활성화 지도·지원 확대를 위한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및 산지유통활성화 추진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저성장시대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 모델을 바탕으로 농축협의 동반성장 혜택이 전체 농업인에게 골고루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회의를 주재한 농협 허식 부회장은 “새해를 맞아 WTO 개도국 지위 포기선언, 농촌 고령화 문제 등 농협이 처한 각종 대내외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농촌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범농협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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