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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근본적 개선 대책 마련한다

기사승인 2020.01.07  17: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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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야생멧돼지 게체수 조절정책 추진, 울타리 설치도

7일 기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 △사진제공=농식품부

[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야생멧돼지에서 6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가축전염병 주요 전파요인인 축산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내 ASF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확인됨에따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성공적으로 막아내 청정국의 지위를 획득한 체코의 사례를 참작해  적극적인 야생멧돼지 포획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철원·연천에서 발생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5건은 검출지점 반경 10km내에 양돈농가가 총 78호가 있어 사육돼지로의 전파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 판단에따라 평시엔 강력한 멧돼지 개체수 조절 정책을 추진하고, 발생 후에는 울타리 설치 등 멧돼지 이동차단 조치 후 사냥꾼, 경찰 저격수를 동원해 멧돼지를 집중 포획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최명철 ASF 종합상황반장은 "ASF가 북한 접경지역에서 집중 발생했고, 전문가들 또한 개발된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발생지역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고, 차량‧돼지 이동 차단과 접경지역 일대 집중 소독 등 특단의 조치가 추가적 확산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었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향후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전파요인인 농장의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사육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등 근본적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해들어 6일 경기도 연천군 및 파주시 민통선 안에서 또다시 2개체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돼 총 64건으로 늘어났다.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농업인에 의해 산자락에서 발견됐으며,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국립생물자원관에 의해 멧돼지 흔적조사 중 산기슭에서 발견됐다.

연천군과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시료채취 후 방역조치와 함께 폐사체를 매몰했다.

 

 

 

 

이태호 기자 arrisr2@palnews.co.kr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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