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경기 초등학교 10개교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쌀 간식데이’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사진제공=농정원

[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운영' 우수학교가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지난 4일 본원에서 ‘2019 쌀 중심 교육 학교 및 아침간편식 사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미래세대의 쌀 소비촉진과 우리 농산물 중심의 식습관 정착을 위한 의미있는 시상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사업은 올해 전국 196개 초등학교에서  총 118,351명이 참여했으며, 쌀 가공식품 급·간식 제공,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우리 농산물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 사업 참여학교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0개의 우수학교를 시상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해오름초등학교(교장 엄애숙, 영양교사 고은영)는 급식인원이 총 928명인 경기 지역 초등학교로, ‘맛나고 신나는 해오름 쌀 사랑 교육’을 목표로 정하고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급·간식, 한국형 식단, 아침밥 간편식을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쌀 사랑 문예 행사, 쌀사랑 신문동아리·우수 농촌 식생활 체험 공간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운영성과를 거둬 주목을 받았다.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울산 굴화초와 경기 가람초등학교가, 우수상은 대전 삼천초, 경기 조현초, 전남 사창초, 경기 도일초, 대구 신매초, 경기 진가초, 충북 회인초등학교가 이어 수상했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올해 선정된 우수학교의 운영사례를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시·도 교육청 및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쌀 중심 식습관 교육의 중요성을 홍보해 우수사례를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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