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민 건전화본부장 임용식 개최

한국마사회 신임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좌),와 김낙순 회장(우)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전업농신문= 이태호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달 28일 과천 본사에서 신임 상임이사(건전화본부장) 임용식을 개최하고 경마의 건전화 이미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마사회 김낙순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용장을 받은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임용식에서 "경마에 대한 오명을 씻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건전화’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주력 사업을 맡게 돼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지만, 냉철한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임직원, 고객에게 항상 귀를 열어두고 불법경마 근절과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소명감을 피력했다. 

오순민 건전화본부장은 지난 1990년부터 약 30년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입위험평가과 과장, 축산물기준과 과장, 검역정책과 과장, 방역정책과 국장 등의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앞으로 이용자 보호, 중독예방 활동, 불법 경마 단속, 도핑, 경마 관계자 공정성 관리 등을 맡고 있는 건전화본부의 수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건전화 정책’은 경마가 레저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한 필수 요소로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김낙순 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경마 건전화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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