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 13일 제주도 서귀포시축협 흑한우평품관에서 NH여행 관광상품 연계를 통한 농협 한우프라자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협네트웍스(대표 권남회).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농협네트웍스는 단체여행 상품 구성에 지역별 한우프라자와 연계할 수 있는 ‘맞춤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또 한우프라자는 농협네트웍스의 NH여행 관광상품 이용 고객을 위한 특별할인 및 특선메뉴 등을 제공해 지역 브랜드 축산물의 판매 확대를 도모한다.

전국의 농축협 한우프라자를 대표해 협약에 참여한 서귀포시축산농협의 ‘흑한우명품관’은 NH여행 관광 상품 이용 고객을 위해 특선메뉴(흑한우 불고기전골, 흑한우 모듬구이)를 개발했다. 또한 특별 할인가(10~15%)를 제공함으로써 NH여행의 맞춤상품 이용 확대와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장은 “이번 MOU체결은 전국의 브랜드 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한우프라자를 NH여행 관광상품과 연계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의 실현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농협 축산경제는 앞으로 농협네트웍스와 농축협간의 상호 정보공유 및 교류협력의 교량으로서 적극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 10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한우프라자의 위치 및 판매정보는 농협하나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