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배 등 11품목 대상…총 상금 규모 6천300만원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이 오는 11월 15∼17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최근 과수농협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사과‧배‧단감‧감귤‧밤‧호두·대추 등의 대표과일과 신품종, 과일간식홍보관, 가공식품관, 과일요리 체험관, 과일장터, 시‧도홍보관 등을 함께 전시‧홍보‧판매‧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과일산업 종합 행사다.

과수농협연합회는 행사에 앞서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을 대상으로 ‘대표과일선발대회’를 진행해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평가단 등의 심사‧평가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상은 대상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00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상장 및 총상금 6천300만원)해 수여하고, 수상과일을 행사기간 중 전시한다.

대표과일선발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과수 재배농가는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한 후 예비심사를 거쳐 각 시‧도에서 심사대상 농가로 추천돼야 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전시‧홍보·판매 등을 목적으로 부스 운영을 희망하는 생산자단체 및 과일관련 가공업체, 과수 농기자재업체는 이달 30일까지 각 시·도(시‧군) 또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 신청이 가능하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이번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국내 과일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 소비자, 유관기관, 단체 및 관련 업체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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