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폭염 피해 최소화 만전 당부도

9일 안성시 미양면 소재 양돈농장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왼쪽)와 우석제 안성시장(가운데)이 축사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9일 폭염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소재한 양돈 농장과 시설채소 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축사, 농장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리가 방문한 안성시 미양면 소재 양돈농가는 2017년에 신축한 6개동, 1만3000두 규모의 농장이며,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우석제 안성시장이 함께했다.

이 총리와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관계시설을 점검하며 농가에서 급수, 소독, 환기 등 철저한 점검관리를 통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농가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폭염대비 자체계획 수립 및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축산농가의 폭염 대응책으로 환풍기 및 냉방시설, 차광제 등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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