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통 농정관료 출신…사람 중심 농정개혁 실현 기대”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58·사진) 전 차관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김현수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차관으로서 정통 농정관료 출신으로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처리가 합리적이고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농업과 농촌 일자리 창출, 공익형 직불제 개편, 국민먹거리 안전강화 등 당면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농축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등 사람 중심의 농정개력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농업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30회) 합격후 농림수산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식품부 식량정책관·농촌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차관보와 차관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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