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때깔‧고당도로 도매시장서 연일 최고가

5월말부터 8월중순까지 고온기에 출하되는 수박중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팜한농의 ‘당당한수박’. △사진제공=팜한농

[전업농신문=백은비 기자] 팜한농의 ‘당당한수박’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최근 팜한농에 따르면, 가락시장을 비롯한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되는 수많은 품종 가운데 ‘당당한수박’은 연일 경매 상한가를 차지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한 ‘당당한수박’은 진한 과피색과 높은 당도로 5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고온기에 출하하는 수박 중에서 농가와 유통인들로부터 단연 으뜸으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여름수박 주산지로 손꼽히는 음성, 영동, 고창, 양평, 양구, 봉화 등지에서 ‘당당한수박’의 출하면적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서 ‘당당한수박’으로 명품수박을 생산하는 김학수 씨는 “‘당당한수박’은 다른 품종들이 따라올 수 없는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며, “명품수박 생산지로 유명한 음성군에서 ‘당당한수박’을 모르는 농가가 없을 정도로 브랜드 파워가 커졌다”고 전했다.

‘당당한수박’은 특히 당도 축적이 빨라 조기에 수확해도 다른 품종보다 맛이 좋고 엽색은 다소 진한 편이며, 잎이 두껍고 튼튼해 착과 후기에도 세력이 잘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일등 품종’으로 연일 최고 경매가를 받는 출하 성적이 입소문을 타면서 ‘당당한수박’의 명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