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통해 사전신청 가능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내 축산·가축질병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오는 23일 서울 aT센터에서 특허기술설명회를 개최한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국내 축산·가축질병과 관련한 우수 R&D성과의 사업화를 통하여 축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행사이다.

설명회 참가 및 우리맛닭 종계·실용계 분양에 대한 온라인 사전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오는 22일까지 신청가능하며 당일 참석자에 대한 현장신청 또한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두 기관의 우수기술 소개 △유망기술 화판 및 시제품 전시 △기술이전, 특허상담 등 전문가 1:1 맞춤형 상담 △우리맛닭 세미나 등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신규한 재조합 항원 단백질을 포함하는 구제역 백신 조성’ 등 진단기술과 백신기술을 중심으로 5건의 기술을, 축산원은 ‘풍미미생물을 활용한 소고기 저지방부위 건식숙성방법’ 등 축산 이용 및 환경과 관련한 11건의 기술을 소개하고 행사당일 오후 3시부터 축산원이 개발한 ‘우리맛닭’과 관련해 사육 시 유의사항 및 종계·실용계 분양 상담이 동시에 진행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설명회 참여업체가 더욱 쉽게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수기술 화판 및 시제품’을 전시하고 특허기술 관련 컨설팅을 위한 ‘발명자 밀착상담’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및 특허출원 문의’ 등 1:1 전문가 컨설팅이 예정돼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축산·가축질병분야 특허기술설명회를 통해 축산원과 검역본부가 보유한 우수기술이 축산업 현장에 활용돼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재단은 국가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및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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