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 산업 발전과 관련 종사자의 권익 보호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눠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사)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소재 레전드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총 대의원 49명 중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1부(개회식 및 시상식), 2부(총회 본 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1부 시상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으로 △계룡축산 신남동 대표 △한신종계장 서광수 대표 △청주우리유통 박경구 대표 △(주)사조바이오피드 조재원 이사 △소래영농조합법인 김미연 상무이사가 수상했다.

협회장상으로는 방역 부문 △전주완주김제축협 김창수 조합장 △경상북도청 동물방역과 이정아 사무관이 수상했고 언론 부문에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가 수상했다.

또한 수급 부문에는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박순홍 주무관(소규모 도계장 부문)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정지원 주무관 △형제축산 정성현 대표 △청주도매 한웅섭 대표 △춘정농장 문병태 대표가 수상했다.

제2부(총회 본 회의)에서 2018년도 사업 실적 및 예산집행 결산이 이뤄졌으며 2019년도 사업 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후 논의에서는 점점 커지는 토종닭 중량 문제, 계분의 퇴비화 문제, 가축재해 보험 상한액 제한 등 산업이 직면한 문제 해결과 토종닭 직거래 활성화 방안 등을 주문했다.

한편 문정진 회장은 취임 2년 차를 맞아 지난 기간을 회고하고 올해 종계, 농가, 계열화 사업자, 산닭 유통 등 각 부문에 걸쳐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체된 토종닭 소비 시장의 확대를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다방면으로 넓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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