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600명에게 농업기계 교육 추진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최근 자치연수원에 위치한 농업기계 교육장에서 20명의 농업인들에게 농업용 굴삭기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11개 과정으로 이루어진 농업기계교육은 29기에 걸쳐 600명의 충북도민에게 농업용 굴삭기뿐만 아니라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등의 운전 방법과 점검 및 보관 관리 요령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굴삭기 운전법 및 실습, 점검 등 실제 영농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농업기계교육은 도 농업기술원의 전문경력관 3명과 교수, 공무원, 컨설턴트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을 처음 시작하는 신규농업인 또는 여성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필수인 농업기계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교육을 받는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의 교육일정 안내를 참고하여 시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관련 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권혁순 지원기획과장은 “농업기계 교육은 우리 농업‧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농업인들의 농작업 안전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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