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19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착수… 내달말까지 완료 목표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군산시는 지난 20일 내달말까지 22억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월명공원, 은파, 청암산 등 군산시 전역을 13개 사업구로 나누고 나무 벌채 등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방제 작업을 위해 고사목 및 방제대상목 5만1000여본을 제거하고 보존 가치가 큰 우량 수목 보호를 위해 나무 9만2000여본에 예방주사를 놓을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와 인접한 나포면, 임피면, 서수면을 정읍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를 추진해 외곽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벌채 나무는 목재 가공 업체인 ㈜유니드에 납품하고 판매대금은 방제비용으로 재투입해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제 작업 실시로 목표 기간인 3월까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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