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전문진화 대원 등 인력 129명 투입해 철저한 감시 태세 유지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군산시는 20일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23개 읍면동에 설치돼 있는 산불방지 대책 본부는 아침 9시부터 일몰 시까지 산불비상근무로 산불위기경보 발령 수준에 따라 근무조 및 근무시간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대책 본부는 산불전문진화대원 59명, 산불감시원 70명 등 총 129명을 산불 위험지역과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방지 계도 활동과 사전 산불요인 제거, 산불감시 및 진화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23개 읍면동 지역에 전문진화대원 40명과 산불감시원 70명을 배치해 신속한 감시체계 및 초동 진화태세를 구축했으며 산불감시카메라 5개소의 모니터링을 통해 전방위 감시망을 구축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입산자의 실화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 최소화에도 역점을 두고 산림 인접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