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KG케미칼, 비료 개발 및 공동 구매 MOU 체결

상생 발전 기반 마련으로 농산물 품질 향상 기대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김원석)는 최근 KG케미칼과 전용 비료 공동 구매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김원석 회장과 KG케미칼 비료사업팀 김재수 상무, 최영환 파트장 등이 참석했으며 비료공동 구매사업을 통해 들녘경영체 회원들을 위한 전용비료 공급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전용비료는 수도작에 사용하는 5가지 제품이며 전국 들녘경영체 회원들을 위해 주문 생산된 비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들녘전용비료’에는 KG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생물이 함유돼 있어 병해충 피해와 염류 피해를 경감해주고 농약 사용량도 줄여준다.

또한 ‘들녘수도21’과 ‘들녘추비’는 고농도 질소 함유로 사용량이 적어 시비 시 노동력이 절감되며 광합성을 촉진시키는 고토가 함유돼 쌀의 윤기와 끈기를 높이고 쌀의 미질을 향상시켜 준다.

‘들녘완효성 복합비료’에는 속효성과 완효셩이 함유돼 양분 손실이 적어 수도작 및 각종 원예작물에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첨단 기술 시그모이드타입 피복 요소가 포함돼 측조시비가 가능하고 추비를 별도로 시비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논의하고 추진해 온 들녘 전용 비료 개발 및 공동 구매 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기대하고 보다 품질 좋은 농기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KG케미칼 김재수 상무는 “앞으로 들녘경영체 회원들의 영농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혀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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