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의견 수렴 통해 농촌지도자사업 활성화 도모

[전업농신문=이호동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석)는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8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사업성과를 알렸다.

농기센터는 한 해 동안 ▲농업 실용·체험 교육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농업 전문인력 육성 ▲농업기술보급 사업 등을 펼쳤다.

‘농업 실용·체험 교육’은 시민농업대학, 과실수재배 교육, 약용작물 교육, 농업 분야 진로체험, 그린농업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에서 10월까지 총 24회 진행된 시민농업대학에서는 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같은 기간 12회에 걸쳐 진행된 과실수재배 교육에는 306명이 참여했다. 또 지난 10월 9일 열린 ‘그린농업축제’에는 65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민농장·과수공원·도시농업프로그램 운영, 도시농업 네트워크 육성 등의 목적을 갖고 추진된 ‘도시생태농업 활성화’ 사업은 과수공원 체험행사, 맞춤형 텃밭 프로그램, 힐링 텃밭 정원, ‘찾아가는 곤충 아카데미’ 등으로 채워졌다.

‘농업전문인력 육성’은 ▲농업인단체 육성 ▲생활문화 교육 ▲전국 규방 공예 공모전 ▲농기계 순회수리 및 임대 등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보급 사업’은 스마트 팜 신기술 지원, 강소농 육성사업, 품목별 연구회 육성, 미생물 생산·토양 검정 등이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올 한 해강소농 13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평가회 등을 진행해 자립역량을 키워줬다.

이날 보고회는 주요 사업 성과보고와 시민농업대학, 고온기 채소 재배환경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발표, 농약잔류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오 소장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