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7개 분야 시범사업장 비교 평가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11, 12일 양일간 2018 원예‧특작분야 추진 시범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원예작물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 시범에 대한 추진사례 발표와 시군별 원예‧특작 시범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평가를 위해 실내평가와 현장평가로 나눠 진행했다.

시군 사례는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흥의 석류 고품질 안전재배 기술 보급 추진 사례와 6차 산업화 분야로 해남의 참깨, 들깨 소규모 주산지 연계 통합마케팅 전략시범, 기후변화에 대응코자 추진한 화순의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 시범, 갈색날개매미충 성충 포획으로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곡성의 돌발해충 방제기술보급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올해 발생한 이상기상 현상에 대처하고자 돌발병해충 발생 현황과 대처 요령, 유자 동해피해 조기회복 기술에 대한 연구분야 정보 공유로 이뤄졌다.

아울러, 현장 평가회는 광양 지구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도입 시범사업(만감류), 여수 생산비절감 화훼류 경쟁력 제고 시범, 육묘판 개발 및 자가육묘 확대, 냉동딸기 수출 등의 성과를 거둔 강진의 딸기 특화단지 육성 사업 현장 등 4개소를 방문해 시군별 추진상황을 비교분석했다.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기후변화, 이상기상, 4차 산업혁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의 시범사업 추진 사례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평가회를 개최했다”며 “전남 농업이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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